[오!쎈 MLB 영상] ML 데뷔 김현수 "멀티히트 소감은?"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6.04.11 07: 39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로 팀의 5연승에 기여했다.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팀의 9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내야안타 2개로 출루하며 3타수 2안타 1득점했다. 그는 볼티모어의 5-3 승리에 기여했고, 팀은 개막 5연승을 달렸다.
김현수는 “선발로 나간다는 것은 오늘 오전에 경기장에 와서 들었다. 오랜만에 나가는 경기라 집중했다”라고 간단히 소감을 밝혔다. 멀티히트를 하고 팀도 승리했지만 흥분하기보다는 다소 가라앉은 평소 상태 그대로였다.

안타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았다. “(내야안타는)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첫 안타 때문에 안도가 되기보다는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것이 김현수의 생각이다. 첫 안타 공은 집에 보관할 계획이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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