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자회사로 설립하며 모바일 게임 분야에 적극 뛰어들기 시작했다.
조이시티는 11일 오용환 전 네오위즈씨알에스 대표이사와 함께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씽크펀’을 설립했다고 전했다.
‘씽크펀’은 모바일 게임 개발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일을 목표로 한다.
네오위즈씨알에스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오용환 대표를 주축으로 네오위즈씨알에스, 엔씨소프트, EA 등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특히 오용환 대표는 PC온라인 시절부터 최근까지 RPG 장르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인물로,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 수 15만 명을 달성한 ‘디오 온라인’을 비롯해 국내 동시 접속자 수 6만 명을 기록한 ‘세븐소울즈 온라인’ ‘애스커’ 등 다수의 MMORPG를 제작했다.
현재 씽크펀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대형 모바일 RPG ‘프로젝트 COR’를 개발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양사가 화합과 결속을 토대로 기술 및 개발 노하우, 경험 등을 공유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yj01@osen.co.kr
[사진] 오용환 씽크펀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