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 미네소타)가 시원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출전, 0-1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것에 이어 4회 득점권 기회에서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의 올 시즌 홈 개막전에 나서 팬들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눈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좌완 호세 퀸타나와 맞선 박병호는 1·2구 바깥쪽 빠른 공을 지켜봤다. 두 공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꽉 차는 공이었다. 볼카운트가 몰린 박병호는 결국 4구째 커브(76마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은 기회였다. 0-3으로 뒤진 4회 무사 2,3루 득점권 기회에서 타석을 맞이했다. 사노의 볼넷, 플루프의 좌익수 옆 2루타로 이어진 상황이었다. 박병호는 2,3구를 연속 헛스윙해 볼카운트가 1B-2S가 몰린 상황에서도 공을 잘 고르며 풀카운트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결국 포수 파울 플라이로 타점 기회를 놓쳤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