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두산 킬러' 송은범을 앞세워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송은범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송은범은 올 시즌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8.6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잠실 LG전 개막전 선발투수로 시작했으나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 퀵후크 교체됐다.

그로부터 5일을 쉬고 나선 7일 대전 넥센전에는 5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올 시즌도 초반이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지난해 두산 상대로 6경기에서 1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로 상대팀 중에서 가장 빼어난 성적을 냈다. 특히 지난해 7월28일 잠실 두산전 5이닝 2실점으로 유일한 선발승을 거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두산에서는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마이클 보우덴이 선발 출격한다. 시범경기에서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8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낸 보우덴은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강렬한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6일 잠실 NC전에서 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한 것. 하지만 한 경기만으로 모든 판단을 내릴 수 없다. 한화전에서 데뷔전 승리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