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앞둔 이와쿠마, 6이닝 3실점 QS…첫 승 실패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4.12 13: 02

 생일을 앞둔 이와쿠마 히사시(35, 시애틀 매리너스)가 퀄리티스타트(QS)를 해냈지만 첫 승에는 실패했다.
이와쿠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2회초부터 4회초까지 매 이닝 1실점한 그는 6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QS 요건은 충족됐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해 승리는 다음으로 미뤘다.
첫 이닝은 무사히 넘어갔다. 1사에 노마 마자라의 중전안타가 나왔지만, 이와쿠마는 아드리안 벨트레를 3루 땅볼 유도해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2회초 1사에 이안 데스먼드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미치 모어랜드의 헛스윙 삼진 때 폭투가 나와 주자를 2루까지 보냈고,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에 첫 실점했다.

그리고 3회초 1사에 마자라를 좌전안타로 내보낸 이와쿠마는 외야 우측으로 흐른 벨트레의 2루타와 프린스 필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다시 실점했다. 4회초에는 시프트를 뚫는 선두 모어랜드의 우전안타와 1사에 터진 라이언 루아의 중전안타, 2사 후 외야 우측으로 날카롭게 날아간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 2루타에 3점째 허용했다.
5회초에는 처음으로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쉽게 넘어갔다. 선두 벨트레를 3루 땅볼로 잡아낸 이와쿠마는 프린스 필더까지 2루 땅볼로 잡아내 손쉽게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다. 그리고 데스먼드까지 중견수 플라이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6회초 역시 삼자범퇴였다. 모어랜드와 앤드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와쿠마는 루아까지 2루 땅볼 처리해 QS 요건을 채웠다. 총 97개를 던진 그는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 마이크 몽고메리와 교체되며 물러났다. 4월 12생인 이와쿠마는 현지 기준으로 생일을 하루 앞두고 마운드에 올랐으나 시즌 첫 승에 성공하지 못했다. /nick@osen.co.kr
[사진] 시애틀=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