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선발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한국 땅을 밟았다.
양상문 감독은 12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코프랜드가 오늘 입국했다. 부인과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일단 시차 적응차 좀 쉬게 하기로 했다”며 “내일 면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면담을 통해 2군 등판 일정을 잡으려 한다”고 전했다.
코프랜드는 지난 3일까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당시 3이닝을 던진 만큼, 이번 주 2군 경기 등판 후 다음주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덧붙여 양 감독은 지난 2일 잠실 한화전에서 오른 손목 부상을 당했던 정성훈에 대해 “내일 올라올 예정이다. 손목에 이상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정성훈은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오지환과 관련해선 “오늘이 지환이에게는 개막전이다. 부담주기 싫어서 9번 타순에 놓았다”며 “지환이는 자기가 할 것만 해주면 된다. 캠프 때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성과가 좋을 것이라 본다. 첫 2, 3경기만 잘 치르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타순도 차차 앞으로 두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선발로 출장하지 않고 있는 이병규(7번)와 정상호를 두고는 “일단 오늘까지 대기시키려고 한다. 내일은 선발로 출장할 것이다”며 “상호는 시범경기까지는 2,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장할 몸이 안 됐다. 그래서 서두르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퓨처스리그를 소화 중인 윤지웅의 투입시점과 관련해선 “지웅이는 잘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최)성훈이와 (진)해수가 모두 잘 해주고 있어서 콜업시기를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임훈의 복귀시기를 놓고는 “조금 있어야 할 것 같다. 다친 부위가 허벅지다 보니 사이드 스탭을 밟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며 당분간은 리드오프로 (정)주현이를 기용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5선발은 이번 주 (이)준형이와 (임)찬규가 선발 등판하는 것을 어느 정도 참고하려고 한다. (이)형종이는 수비가 괜찮다. 굳이 랭킹을 정하자면 우리 팀에서 (안)익훈이 다음으로 중견수 수비가 좋을 것이다. 타구 판단을 굉장히 잘 한다”고 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