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김원중, 선발에 집중...편하게 던지길 바란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4.12 17: 48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신예 김원중의 보직을 선발투수로 못박았다. 김원중은 1군이든 2군이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할 계획이다. 
조 감독은 12일 잠실 LG전에 앞서 이날 통산 첫 1군 무대 선발 등판하는 김원중을 두고 “원중이를 믿어야 한다. 일단 2군에서 잘 던졌다. 2군에선 구속이 141, 142km 정도 나왔는데 오늘은 좀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작년에 불펜에서 던졌을 때는 145km가 넘는 공을 던진만큼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오늘 원중이는 5이닝만 던져도 자기 역할을 한 것이다. 그만큼 최대한 편하게 던지기를 바란다”며 “일찍이 원중이를 선발투수로 기용할 생각이었다. 부상경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캠프서도 선발투수에 맞춰 케어를 했다. 2군에서도 선발투수로만 나오면서 4, 5이닝을 꾸준히 소화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2012년 롯데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원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올랐다. 2015시즌 LG를 상대로 불펜 등판해 2경기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한편 조 감독은 현재 롯데가 팀타율과 팀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오른 것을 두고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래도 일단 베테랑 투수들이 자기 역할들을 잘 해주고 있다. 타자들도 타격 컨디션이 괜찮다”며 “득점권에서 잘 안 터졌지만, (강)민호가 만루홈런을 친 게 좋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아두치는 오늘도 선발 출장이 힘들다. 지난주 삼성전부터 독감을 앓았는데 길게 이어지고 있다. 그 외에 라인업은 비슷하다”며 “로테이션도 정상적으로 간다. 내일 린드블럼, 모레 레일리가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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