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박해민 타격감 살아난 건 고무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4.12 22: 06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때려낸 타자들의 활약 덕에 16-5로 이겼다. 9일 사직 롯데전 이후 2연패 끝. 선발 윤성환은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성환이 홈런 3개 허용했지만 전반적으로 잘 막아줬다. 실투가 많지 않은 편인데 오늘은 그 실투 모두 홈런으로 연결된 점이 아쉽다"며 "이승엽의 1300타점을 축하하고 타선이 골고루 활약해줘 좋다. 박해민의 타격감이 살아난 점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윤성환은 "오늘은 수비와 타선이 많이 도와줘서 마음 편히 경기할 수 있었다. 홈런을 3개나 허용한 건 아쉽지만 새 홈구장에서 이겨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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