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전광렬도 속였다…'손목 자르나'[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4.12 23: 02

장근석이 전광렬을 다시 만났고, 도박으로 맞붙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6회에서 백대길(장근석)은 자신의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가고, 자신까지 죽이려고 했던 원수 이인좌(전광렬)와 투전방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잃고 홍매(윤지혜)에게 발견됐던 백대길은 결국 아귀(김뢰하)에게 다섯냥에 팔려갔고, 그곳에서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매질을 맞던 중 결국 본래의 기억을 되살렸고, "만석꾼 부럽지 않게 해주겠다"며 아귀를 설득, 한양에 있는 홍매의 투전방을 찾아갔다. 대길을 앞세워 큰 돈을 벌려는 아귀는 이 뜻을 받아들인 것.

대길은 이곳에서 이인좌와 담서(임지연)를 다시 만났다. 그리고 이인좌와 운명을 건 도박을 벌였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는 대길의 패. 하지만 대길은 "꽝포(속임수)를 했다"며 이인좌에게 손모가지를 걸라고 했다. 그런 적이 없다며 응수한 이인좌는 자신의 소매에서 '8'자가 나오자 놀라며, 앞서 자신의 멱살을 잡았던 대길의 짓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결국 아귀는 이인좌의 손목을 자르기 위해 나서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또한 이보다 앞서 산속에서 대길은 호랑이 앞에서 절체 절명의 위기를 맞았다가, 조선 제일의 검객 김체건(안길강) 덕분에 목숨을 구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한편, 연잉군(여진구)은 양위의 의지를 묻는 숙종(최민수)의 뜻을 거절하고, "칼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하께서 가시는 그 길 앞에 서서 길을 열겠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 gato@osen.co.kr
[사진] '대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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