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적 기회가 생겼다. 또 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13일(한국시간)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게스를 이적 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게스의 적정가격에 보낼 수 있다면 매우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끊임없이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는 로드리게스에 대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크게 원하고 있다. 분명 매력적인 카드인 로드리게스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아니 본격적으로 영입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기 때문에 영입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질 수 있다.

물론 맨유에서만 로드리게스 영입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첼시도 에뎅 아자르와 트레이드를 원할 정도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AS 모나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선수 본인이 원하는 만큼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임하면서도 큰 변화가 없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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