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골' 레알, 볼프스부르크 3-0 대파...역전 4강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4.13 05: 52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볼프스부르크(독일)을 대파하고 4강에 올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볼프스부르크와 홈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의 3-0 승리로 1·2차전 합계 3-2로 역전해 4강행 티켓을 차지하게 됐다.

역전극의 주역은 호날두다. 호날두는 전반 15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흐른 것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그리고 1분 뒤에는 토니 크루스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1·2차전 합계 2-2로 균형을 맞춘 호날두는 후반 32분 승리를 결정짓는 득점을 추가했다. 이번에는 프리킥이었다. 호날두는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수비벽 사이로 통과하는 절묘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안겼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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