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토토프리뷰] 노경은, 한화전 부진 탈출 계기 마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13 06: 36

두산 우완 노경은(32)이 부진 탈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두산은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노경은을 예고했다. 
노경은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5선발로 사실상 낙점받고 시즌을 준비했다. 2012~2013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두산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최근 들어 성적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지난해 구원으로 47경기 1승4패4세이브 평균자책점 4.47에 그쳤지만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1승1홀드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선발로 보직을 재전환했다. 
그러나 시즌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 지난 7일 잠실 NC전에서 2⅔이닝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 대량 점수를 허용하며 조기 강판된 것이다. 한화전마저 부진하면 5선발 자리로 안심할 수 없어진다. 
한화에서는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김민우는 시즌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20에 그치고 있다. 시즌 첫 선발이었던 8일 마산 NC전엔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