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상대에게 공간을 많이 허용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4.13 16: 08

"상대에게 공간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5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 최진철 감독은 "선제골을 넣고 바로 동점골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승점 1점을 따냈지만 부상 선수들이 늘어나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중앙 수비와 미드필더가 공간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그래서 힘겨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손준호의 공백에 대해 최진철 감독은 "황지수가 많은 활동량을 가진 선수인데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다른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철 감독은 "볼을 가진 선수와 그 외의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패스 미스와 첫번째 볼터치가 좋지 않았다. 후반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반전을 가졌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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