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대결?, UEFA는 '문제 없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4.14 00: 06

 특정 구단으로 부임이 내정된 감독과 해당 구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대결은 문제가 있을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함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과 4강 대결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맨시티로 부임하는 것이 확정돼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 자신이 지휘할 맨시티를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이와 같은 의견은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와 2차전에서 패배하지 않아야 벌어질 수 있다.

만약이 현실이 되더라도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대결을 막을 수는 없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UEFA는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붙어도 막을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UEFA의 규정에는 동일한 구단주의 구단들이 대결하는 것에 대한 규정은 있지만, 부임이 내정된 구단과 감독의 대결에 대한 규정은 없다.
이에 따라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의 대결이 결정되더라도 정상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만약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5위에 머무르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 자신이 지도할 팀으로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빼앗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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