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5)가 3연승 도전에 나선다.
니퍼트는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팀과 개인 모두 3연승에 도전한다.
어느덧 KBO리그 데뷔 6년차 베테랑이 된 니퍼트는 여전히 강력하다. 시즌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2.19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개막전이었던 1일 대구 삼성전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선발승으로 시작한 니퍼트는 8일 잠실 넥센전에도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1탈삼진 2실점으로 위력을 떨쳤다.

한화를 맞아 3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해 한화전 1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안타 10개를 허용했다. 지난달 10일 시범경기 한화전은 2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정상 구위가 아니었고, 시범경기는 구종 테스트를 하는 기간이었다.
니퍼트의 진짜 실력은 예상대로 시즌 개막과 함께 드러나고 있다. 한화로선 쉽지 않은 승부. 이미 한화는 지난 12~13일 두산에 연이틀 무릎을 꿇었다. 두산은 내친김에 니퍼트를 앞세워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도전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좌완 김용주가 선발등판한다. 김용주는 지난 2일 잠실 LG전에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2볼넷 1실점으로 강판된 바 있다. 8일 kt와 2군 경기에 7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두며 1군에서 첫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