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 "UCL 탈락, 100% 내 책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14 08: 17

 "UCL 탈락은 100% 내 책임이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이 고개를 떨궜다. 바르사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패했다. 1차전서 2-1로 승리했던 바르사는 합계 2-3으로 뒤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UCL 탈락은 99.9% 내 책임이다. 아니다. 100%다"라면서 "내가 감독이고,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모든 화살을 자신에게 돌렸다.

바르사는 이날 완패로 2년 연속 트레블(3관왕) 달성의 꿈이 산산조각 났다. 홈 1차전 2-1 승리의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원정 2차전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엔리케 감독은 "UCL 우승컵은 우리가 정말로 원하던 것이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다는 게 당연히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반에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후반에 충분한 골찬스를 만들었다"면서 "우리에겐 여전히 두 개의 우승트로피가 남아 있다. 국내에서 더블을 한다면 훌륭한 시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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