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우완 언더 투수 엄상백(20)이 토종 선발 중책을 맡았다.
엄상백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3번째 등판이자 2번째 선발 등판. 지난 7일 수원 삼성전에서 선발로 나서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엄상백은 이날 실점은 많지 않았으나 4⅓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많은 투구수를 소모했다. 볼넷은 2개. 팀 필승조는 전날 장시환이 2⅓이닝, 김재윤이 2이닝을 던졌다. 엄상백이 조금 더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마운드 운용이 편해진다.

올 시즌 kt는 아직 토종 선발 첫 승이 없다. 6승5패 중 외국인 선발들이 5승을 합작했고 13일 경기에서는 불펜 김재윤이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주권이 4회까진 잘 던졌으나 4⅔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엄상백이 토종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센 선발은 우완 투수 로버트 코엘로(32). 코엘로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10이닝 동안 9탈삼진 8사사구를 기록하는 등 제구가 좋지 않았다. 구속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데다 제구까지 나쁜 극한의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