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성남 FC와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과 순위 바꾸기를 노리고 있다.
전북은 최근 포항 스틸러스전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음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C 도쿄(일본) 원정이 예정된 전북은 분위기 반전을 통한 사기 올리기가 필요하다.
승리와 순위 올리기 만큼 좋은 것은 없다. 현재 3위에 위치한 전북은 2위 성남과 승점 차가 2점이다. 오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라운드에서 성남을 이기면 전북은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동국과 이종호가 성남 격파의 선봉에 나설 전망이다. 이동국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물 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 중이고, 이종호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권순태를 비롯해 임종은, 최규백, 최철순 등 수비라인도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최소 실점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성남과 최근 전적에서도 3승 1무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전북은 이날 경기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992년생 동갑내기 이재성과 이종호는 성남의 황의조와 대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최근 아쉽게 승리를 놓치는 경기가 계속 되었는데, 이번 만큼은 반드시 승리해 홈 팬들에게는 기쁨을 주고 팀에는 다음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북 이철근 단장도 "선수단에게 더욱 힘을 보내고 응원을 해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럴 때 일수록 팬 분들이 경기장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전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