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오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 FC와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성남 이재명 구단주를 공식 초청했다.
전북은 이재명 구단주를 초청하기 위해 초청장과 함께 전주의 명소가 담긴 지도를 만들어 성남 구단에 전달했다. 초청장은 전주를 느낄 수 있는 한지 소재로 만들었다. 또한 전주의 명소인 호남제일문, 한옥마을, 그리고 전북을 상징하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클럽하우스를 그려 넣었다.
지도에는 전주의 명물인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도 함께 포함돼 이재명 구단주가 전북 후원의 집에서 식사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전북과 성남의 맞대결은 순위 싸움이 걸려 있다. 현재 전북은 승점 9점으로 3위, 성남은 승점 11점으로 2위에 기록돼 있다. 이날 대결에서 전북이 이기면 2위로 올라갈 수 있고, 성남이 이길 경우에는 1위 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전북과 성남 모두 K리그 클래식 개막 후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어 무패 행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전북은 순위와 기록이 걸려 치열한 이번 경기에 이재명 구단주를 초청해 경기의 분위기를 한껏 더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성남이 시민구단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배경에는 성남시민들과 이재명 구단주의 도움이 컸다고 본다. 아울러 전북의 축구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기회가 되면 전주에서 전주비빔밥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