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배우열 부상에 깊은 아쉬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4.14 18: 06

kt wiz 우완 투수 배우열(30)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배우열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조범현 kt 감독은 이날 "배우열이 어제(13일) 1루 베이스 커버를 가다가 장딴지 근육이 파열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배우열은 13일 고척 넥센전에서 11회를 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조 감독은 "생애 첫 세이브를 하더니 그냥 갔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제 1군에서 좀 써먹을 수 있다 했는데 부상을 입었다. 근육이 파열되고도 어떻게 던졌는지 모르겠다. 그냥 참고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열은 2009년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뒤 지난해 kt로 팀을 옮겨 1군과 2군을 오갔다. 1군 통산 성적은 24경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80. 조 감독은 "아직 1군 등판 성적이 별로 없다. 통산이라도 말할 것도 없다"며 이제 전력으로 막 진입하던 선수의 부상에 계속해서 아쉬움을 표했다.
배우열을 대신해서는 롯데에서 이적한 이상화(30)가 1군에 등록됐다. 조 감독은 "뒤에서 길게 던져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이상화를 콜업한 이유를 전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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