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로사리오 선발 포수, 테스트 차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14 18: 26

한화 김성근 감독이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선발 포수 출장 이유를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로사리오의 선발 포수와 관련된 멘트를 전했다. 로사리오는 이날 7번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수 선발출장은 시즌 처음이다. 
김성근 감독은 "어제(13일)는 점수 차이가 있어서 평가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며 "오늘 선발출장은 테스트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다. 경기 전 볼 배합과 관련해선 상황에 따라 벤치의 사인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지난 13일 대전 두산전에서 9회 지명타자에서 포수로 포지션을 바꿔 마스크를 썼다. KBO리그 역대 4번째 외국인 포수가 된 순간이었다. 1이닝이지만 탈삼진 2개를 이끌어내며 실점 없이 막았다. 안정된 포구와 블로킹 그리고 프레이밍으로 빼어난 수비를 보였다. 
로사리오는 지난 2012~2014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3년간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한화와 계약한 뒤에는 포수 수비 연습을 하지 않았지만 한화 합류 때부터 미트를 챙겨올 정도로 포수에 열의를 갖고 있다. 
이날 경기 전에도 신경현 배터리코치와 1대1 포수 훈련을 받으며 선발출장을 준비했다. 선발투수로 나서는 좌완 김용주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낟. '포수 로사리오' 카드가 위기에 빠진 한화를 구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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