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외야수 이진영이 스리런 한 방으로 팀에 승기를 가져왔다.
이진영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에서 코엘로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을 때려냈다.
이진영은 이 홈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진영은 밀어서 좌월 담장을 넘기며 전날(13일) 경기 4안타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팀은 5-4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이진영은 "오늘 연승을 해서 기쁘고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어제 연습 때 감독님의 조언 덕분에 감이 좋아진 것 같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경기였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