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밀너, 리버풀-도르트문트전 최고 평점 '8.9'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15 06: 09

리버풀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가 도르트문트전서 주장 완장의 품격을 뽐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자신이 이끌었던 도르트문트를 절망에 빠뜨렸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서 극적인 4-3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서 1-1로 비겼던 리버풀은 합계 5-4로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밀너는 이날 부상으로 이탈한 '캡틴' 조던 헨더슨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찼다. 클롭 감독의 믿음이 담긴 선택이었다. 밀너는 찬과 함께 중원을 지켰다.

밀너는 팀이 어려운 순간 주장의 역할을 200% 해냈다. 1-3으로 패색이 짙던 후반 21분 정석적인 2대1 패스로 필리페 쿠티뉴의 귀중한 만회골을 도왔다.
밀너의 오른발은 마지막까지 빛났다. 3-3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에 정확한 크로스로 로브렌의 짜릿한 역전 헤딩 결승골을 도우며 드라마의 조연이 됐다. 
알토란 2도움을 기록한 밀너는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양 팀 최고인 8.9를 받았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로이스가 8.7을 기록했다. 극장 드라마에 힘을 보탠 필리페 쿠티뉴와 찬이 8.3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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