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김현수 “긴장 유지하고 타석 들어가면 치겠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4.15 06: 59

경기 위해 적당한 긴장감은 계속 유지
볼넷 고르기보다 적극적인 타격 의지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두 번째 원정길에 오른다.

볼티모어는 1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홈 6연전에서 우천 연기된 1경기를 제외하고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볼티모어는 보스턴 원정에서도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15일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좌완 콜 해멀스를 선발로 기용했고, 전날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한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다. 선발 출장한 2경기에서 각각 두 번씩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김현수는 2경기 출전을 통해 조금 긴장을 풀었냐는 질문에 “긴장감은 항상 가지고 있다. 긴장을 조금 하는 게 경기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기량 유지를 위해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하다는 의미다.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볼넷 2개로 1루를 밟았지만 볼넷보다는 타격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김현수는 “타석에 들어가면 (공이) 오는 대로 치려고 한다. (좀 더 감각이 올라오려면) 계속 경기에 나가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우선 출전했을 때 결과는 나오고 있다. 김현수는 7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4차례 출루했다. 그러나 그는 점점 좋아지고 있느냐는 물음에 “좋아지는 것을 나만 느낀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날 경기 후 보스턴에서 알링턴까지 꽤 긴 거리를 날아왔지만 경기에 앞서 소화하는 훈련 양은 평소와 똑같다. 두 번째 원정 시리즈를 맞이하는 소감을 묻는 말에 김현수는 “새로운 것도 많고 여러 가지로 한국과 달랐다. 새로운 야구장에도 다 적응해야 할 것 같다”는 말로 여전히 적응을 강조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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