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를 막아라.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넥센과 KIA의 경기는 양팀 모두 중요하다. KIA는 문학 주중 3연전에서 1승후 2연패를 당했다. 당연히 연패를 끊어야 한다. 넥센도 마찬가지였다. kt를 상대로 첫 승을 따냈지만 내리 무릎을 꿇었다. 3연패를 막야야 한다.
선발싸움에서는 KIA가 유리하다.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등판한다.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평균자책점이 1.29에 불과하다. KIA에게는 필승카드이다. 넥센의 빠른 야구를 누르고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하는 중요한 임무가 있다.

넥센은 2년차 박주현이 등판한다. 2경기에서 10이닝을 소화했고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140km대 중반의 직구와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 등을 던지는 기대주이다. 헥터에 비해 이름값이 떨어지지만 패기넘치는 투구를 하고 있다.
승부의 포인트는 헥터와 넥센공격력의 대결이다. 특히 주무기 체인지업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직구와 똑같은 폼으로 던지는데 홈플레이트 앞에서 갑자기 밑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까다로운 볼이다. 출루한다면 빠른 야구로 흔들 수도 있다. 조그만 틈새도 놓치지 않은 염경엽 야구가 헥터를 공략할 지 주목된다.
KIA 타선은 중심타선에 희비가 엇갈린다. 김주찬, 브렛 필, 이범호의 집중력이 모이지 않았다. 평균타율도 2할1푼6리로 10개 구단 중심타자 가운데 가장 약하다. 1~2번과 6~9번의 타격이 나아지고 있다. 기회를 중심에서 해결해주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처음만나는 투수에게 약한 징크스도 경계할 대목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