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제자랑 붙어라"-"결정은 내가한다".
샤오미 로드FC 030 in 차이나의 공식 계체량이 15일 중국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열렸다. 오는 16일 베이징공인체육관에서 열릴 로드FC 030 대회를 앞두고 가진 계체량에는 출전 선수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흥미로운 설전이 벌어졌다. 앙숙관계인 최홍만-아오르꺼러와 함께 베이징으로 달려온 권아솔이 아오르꺼러와 설전을 벌인 것.

권아솔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최홍만 선수가 경기서 이기셨으면 좋겠다. 어제 사과를 하면서 느꼈다. 어쨌든 맞대결을 펼칠 생각이다. 무제한 8강전 때 김재훈 선수에게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 모두가 화를 느꼈다. '다음 경기는 나와 붙자'라고 말했다.
아오르꺼러는 권아솔과 대결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권아솔이 끊임없이 도발했지만 자신은 결정권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오르꺼러는 "체급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에 정중히 말하고 싶다. 제가 아닌 제 제자랑 붙는게 어떠냐"고 했고 이에 권아솔은 "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대전 상대는 내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아오르꺼러가 끊임없이 무시하자 권아솔은 "로드FC의 주인은 나다. 넌 나와 싸우게 될거다"며 설전을 펼쳤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