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2위? 이대로 끝내면 안 되나?”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4.15 17: 41

“이대로 끝내면 안 되나?”.
조범현 kt 위즈 감독은 1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공동 2위라는 말에 “이대로 끝내면 안 되나. SK 3연전으로 2위 결정전을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t는 지금까지 12경기를 치러 7승 5패(승률 5할8푼3리)를 기록. SK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조 감독은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공교롭게도 이날 SK와 주말 3연전을 치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조 감독은 전날 1군으로 콜업된 이상화를 두고 “당분간 선발로 쓸 계획은 없다. 길게 쓸 상황이 생기면 쓸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지난 13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던 주권에 대해선 “잘 던져줬다. 선발로 한 번 더 쓸 것이다. 작년보다 많이 좋아졌다”라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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