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현욱·윤지웅 콜업...임찬규·최성훈 말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4.15 17: 52

LG 트윈스가 투수진에 변화를 줬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정현욱과 윤지웅을 엔트리에 넣고, 임찬규와 최성훈을 제외했다. 
2014년말 위암수술을 받은 정현욱은 647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해 불펜진에서 필승조로 활약했던 윤지웅도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 앞서 양상문 감독은 “현욱이를 예상보다 일찍 올렸다. 어제 중간투수들이 많이 던졌다. 퓨처스에서 현욱이의 공이 제일 좋았다. 아직 몸이 100프로는 아니어서 다시 내려가는 기간이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윤지웅과 관련해선 "계획대로 올라왔고 몸 상태가 좋아 자기 역활을 잘 할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임찬규는 지난 14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 2⅔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다. 임찬규의 뒤를 이어 등판한 최성훈도 2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양 감독은 올 시즌에 앞서 “찬규와 성훈이 모두 군 전역 후 첫 시즌이기 때문에 관리를 해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 drjose7@osen.co.kr
[사진]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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