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BO 리그는 유난히 새 얼굴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하위권으로 예상했던 LG와 kt는 신진들의 활약으로 시즌 초반 승율 5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리그 9위를 차지했던 LG는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뛰는 야구를 하며 양상문 감독의 빠른 야구를 지향해 까다로운 팀이라는 인식을 각인 시키더니 시즌 들어서는 젊은 선수들이 앞장 서서 활발한 타격과 끈질긴 야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LG의 새 얼굴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주전 세력으로까지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2루 주전경쟁에 나선 정주현(26)을 비롯해 양석환(25), 그리고 안익훈(20), 서상우(26), 이천웅(28), 문선재(26) 등이 타자로, 임정우(25), 이승현(25)은 마운드에서 뚜렷하게 성장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즌들어 서상우는 4월 14일까지 8경기에 출장해 14타수 6안타 4할2푼9리, 육성선수 출신으로 2014년 퓨처스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이천웅은 2번타자로 나서 10경기에서 타율 39타수 13안타 3할3푼3리 1홈런을, 정주현은 10경기 40타수 11안타 2할7푼5리의 준수한 타격 솜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이형종(27)은 최근 3경기에 출장해 10타수 6안타 타율 6할의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양석환과 안익훈(20)은 1할대 타율로 저조하지만 앞으로 달라질 것입니다.
마운드에서 이승현은 필승조 불펜으로 5게임 6과 2/3이닝을 던져 2승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임정우는 7경기 6이닝에서 1패1세이브 자책점 6.00을 기록하고 있으나 분명히 가능성이 큰 재목들입니다.
지난 해 신생팀으로 최하위에 그친 kt는 젊은 선수들이 투타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줘 올해는 시즌 초반이지만 상위권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타격에서 한화에서 온 김사연(28)은 시범경기에서 홈런 6개를 날려 홈런왕에 올라 기대가 컸는데 4월 1일 개막전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검지 부상을 입어 두달간 결장하는 불운을 겪고 있습니다.
김사연이 유한준, 이진영, 이대형 등 빡빡한 외야 자리에 비집고 들어갈 재목이라면 문상철(25)은 내야수 주전경쟁을 벌여 시범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때리고 시즌들어서는 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 1홈런 3타점으로 신진치고는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Kt는 마운드에서 지난 해부터 괄목할 인재인 장시환(29)이 불펜에서 7경기 9이닝 1패2세이브2홀드 자책점 2.00으로 준수하고 선발 정대현(25)은 2경기에 8과 2/3이닝을 무승무패 4.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불펜으로 김재윤(26)은 4경기에 나와 1승1세이브 자책점 제로, 배우열(30)은 4경기에 등판해 1패1세이브 1.8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LG가 새 얼굴을 활약과 함께 베테랑들이 제 기량을 보여주면 작년보다는 나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젊은 선수들과 더불어 외국인 선수들과 이진영, 김상현, 유한준, 이대형, 박경수, 박기혁 등 경험많은 선수들이 기대만큼 활약한다면 최하위에서 중위권까지 도약할 가능성이 큽니다. /OSEN 편집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