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정주현이 통산 첫 만루포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정주현은 15일 대전 한화전에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 2회초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LG 쪽으로 가져왔다. LG는 2회부터 9회까지 쉬지 않고 타선이 폭발하며 18-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정주현은 “(이)준형이의 첫 승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 변화구를 노리고 외야플라이를 치려고 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웃었다. / drjose7@osen.co.kr

[사진] 대전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