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스털링, 레알전 앞두고 부상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15 23: 31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요원들이 중대 일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돌아온다.
맨시티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원정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 오는 20일엔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오른 뒤 24일엔 안방으로 스토크 시티를 초대한다. 그리고 27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첼시전은 중요한 경기다. UCL 준결승 전에 리그 3경기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인 4위 자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승점 9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로선 어느 하나 버릴 경기가 없다. 현재 리그 4위(승점 57)인 맨시티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53)의 추격을 받고 있다. 레알과의 UCL 4강 1차전 홈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한 판이다. 
살인 일정을 앞두고 주축 자원들이 복귀한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빈센트 콤파니, 다비드 실바, 라힘 스털링이 첼시전에 결장한다"면서 "스털링은 훈련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뉴캐슬전에 뛸 수 있길 바란다. 콤파니도 마찬가지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좋은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바가 시즌 종료 때까지 그의 발목 부상을 잘 다스릴 것"이라며 "하지만 그는 발목에 통증을 안고 있어 짧은 기간 동안 2경기 연속 출장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첼시전을 거른 뒤 뉴캐슬전에 출격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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