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시즌 3호 볼넷이 나왔다.
박병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을 맞이했다. 에인절스 선발 개럿 리처즈의 초구 87마일 슬라이더를 가만 보며 스트라이크를 받았고 2구 89마일 슬라이더는 골라냈다. 그러나 이후 88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1볼 2스트라이크에 몰렸다. 결국 4구 바깥쪽 꽉찬 94마일 커터를 흘려보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끈질긴 승부를 보였다. 리처즈의 초구 85마일 슬라이더를 지켜봤다. 초구는 볼, 이후 포심과 슬라이더를 모두 커트하며 파울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후 공 3개를 골라내면서 8구 승부 끝에 볼넷 출루했다. 올시즌 3번째 볼넷 출루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