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붕괴와 함께 4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불펜 필승조 윤규진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에 윤규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윤규진의 최근 선발 등판은 2009년 6월 21일 목동 히어로즈전이다. 약 7년 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를 밝게 되는 것. 윤규진은 지난해 10월 15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 올해 퓨처스리그 두 경기에 나서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이날 콜업됐다.

현재 한화 마운드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3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맞았고, 2경기 연속 10점차 대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부족으로 힘들게 마운드를 운용하고 있다. 윤규진의 깜짝 선발 등판이 한화 마운드에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마운드에 올린다. 류제국은 올 시즌 2경기 9⅔이닝을 소화하며 0승 2패 평균자책점 6.52로 고전 중이다. 피홈런 3개로 빅이닝을 허용한 게 패인. 류제국이 반등에 성공, LG의 두 번 연속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LG는 올 시즌 한화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 시즌 상대전적 3승 0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