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16일 잠실구장, 현재 그라운드 상태는?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4.16 16: 47

 16일 삼성-두산전이 열릴 잠실구장, 오후 4시 40분 현재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3시부터 관중들은 입장했고,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잠실구장은 오후부터 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했다. 오후 4시 이후로는 작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기를 취소시킬 정도로 굵은 상태는 아니다. 다만 앞으로 비구름이 몰려와 비가 계속 온다는 예보가 내려져 있다.
잠실구장 관리인은 오후 4시30분 마운드와 홈플레이트를 덮는 방수포를 깔았다. 이어 4시 50분에는 내야 흙부분을 덮는 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 경기 감독관은 김재박 경기운영위원장이다. 지난 3일 성급한 우천 취소로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당한 후 지난 12일부터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5시 45분까지 기다렸지만, 빗줄기가 굵어져 결국 우천 취소됐다. 두산은 17일 경기 선발로 장원준에서 보우덴으로 바꿨고, 삼성은 장원삼을 그대로 다시 선발 예고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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