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무궁화가 충주 험멜을 제압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흥실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충주와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한 안산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 이랜드 FC(승점 10)를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충주는 1무 4패(승점 1)로 8위에 머물렀다.
전반 10분 공민현의 선제골로 앞서간 안산은 전반 14분 한지호가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충주는 전반 20분 박지민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골에 실패해 고개를 숙였다.

강원 FC는 고양 자이크로와 홈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심영성이 결승골을 포함해 2골, 방찬준과 장혁진이 각각 1골을 넣었다. 3승 2패(승점 9)가 된 강원은 3위가 됐고, 고양은 1무 4패(승점 1)로 9위에 머물렀다. /sportsher@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