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O리그 전 경기, 전국적 봄비로 순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16 18: 08

16일 광주, 잠실, 수원, 대전, 마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전 경기는 전국적인 봄비로 순연됐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과 KIA의 경기가 가장 먼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t와 SK의 경기, 잠실구장에서의 삼성-두산전이 차례로 우천 취소됐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는  1회초 LG 선두타자 정주현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빗줄기가 굵어져 30분을 기다린 오후 5시 36분에 노게임 선언이 됐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의 경기는 NC가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 이호준의 타석 때 중단 됐다. 중단 시간은 오후 5시 32분. 결국 굵어지는 빗줄기에 오후 6시 6분 공식적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우천 순연된 5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jhrae@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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