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토토프리뷰]넥센 신재영 3연승? KIA 승률 5할 복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4.17 07: 11

넥센의 희망으로 떠오른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27)이 3연승에 도전한다.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넥센과 KIA의 경기는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KBO리그를 호령했던 KIA 투수 윤석민과 개막 이후 호투를 펼치고 있는 넥센 신재영의 선발격돌이다. 윤석민은 시즌 2승과 팀의 승률 5할 복귀, 신재영은 시즌 3승과 팀의 3연패 탈출에 나선다. 
KIA는 윤석민이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다. 앞선 2경기에서 일희일비했다. 5일 LG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6이닝 1실점, 첫 승을 따냈지만 10일 kt전에서는 4이닝 7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시즌 2승과 재반등이 목표이다. 다소 흐트러진 제구력과 변화구의 힘을 찾는다면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

신재영은 에이스급 투구를 하고 있다. 개막 이후 2경기에 출전해 13⅔이닝동안 4실점만 했다.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면서 2승을 따냈다. 140km대 스피드와 싱커와 체인지업이 좋다. 제구력까지 갖췄기 때문에 타자들에게는 까다로운 투수로 등장했다. 
양팀의 타격 등 공력능력은 엇비슷하다. KIA는 최근 5경기에서 4번이나 두자리 안타를 터트리면서 타선의 힘이 살아나는 추세이다. 김주찬이 전날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이범호가 아직은 부진하지만 필과 함께 중심의 힘도 강해졌다. 김주형까지 이어지는 중심의 힘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암 투수에 약한 징크스를 가진 KIA 타선이 신재영을 공략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넥센의 타선은 매섭다. 짧고 강한 스윙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출루하면 다양한 작전과 빠른 기동력을 앞세워 상대를 흔든다. 무엇보다 중심타선에 포진한 이택근, 대니돈, 채태인의 장타가 중요하다. 사구 후유증을 겪고 있는 김민성과 전날 피로증세 때문에 결장한 박동원도 타선에 복귀해 힘이 더 강해져 윤석민으로선 바짝 긴장해야 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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