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타구니 근육 부상, 불펜 일정 미정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4.17 07: 20

류현진(29, LA 다저스)이 가벼운 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재활 프로그램이 밀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에 대한 질문에 “가벼운 사타구니 근육 부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지역 언론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이번 부상으로 류현진의 재활 프로그램이 뒷걸음질 칠 것이라 예상했다.

MLB.com의 켄 거닉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는 “류현진이 2~3일 내에 불펜 투구를 하게 될 것이다. 개수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종합하면 곧 다시 공을 던질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 회복 추이를 보며 앞으로의 재활 일정이 순차적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5월 어깨 관절와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시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그대로 시즌아웃된 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브 피칭 단계까지 이르며 “6월이 되기 전에는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가벼운 부상이기는 하지만 치료 후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복귀 일정은 좀 더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에는 예상했던 5월 복귀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다만 부상을 당했던 어깨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 크게 밀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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