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2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발목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04-78로 크게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기선을 잡았다.
커리는 전반전 막판 오른쪽 발목에 이상을 느껴 라커룸으로 향했다. 다시 테이핑을 받은 커리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코트로 복귀했다. 하지만 제임스 하든을 막는 과정에서 발목에 불편함을 느꼈고, 다시 라커룸으로 향했다. 커리는 재차 테이핑을 받고 벤치에 앉았다.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를 남은 경기에 투입하지 않았다. 전반전에만 24점을 넣은 커리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가 26점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스티브 커 감독은 “우리는 앞으로 두 달 가까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커리를 2차전서 제외할 뜻을 내비쳤다.
커리는 2010-11시즌 오른쪽 발목에 두 차례 수술을 받은바 있다. 이후 커리는 발목을 보호해줄 수 있는 목이 높은 농구화를 선호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 진출이 유력한 점을 감안할 때 커리가 무리할 필요는 없는 상황.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진 후반전에도 휴스턴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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