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붕괴로 고전 중인 한화 이글스가 송은범을 앞세운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에서 송은범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전날 경기에서 윤규진을 콜업시키며 선발투수로 올리려했으나, 경기 우천취소 되면서 선발투수 카드를 교체했다.
송은범은 올 시즌 3경기 13이닝을 소화하며 0승 2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하다. 그러나 지난해 LG를 상대로 승리 홀드 세이브를 모두 기록하며 다양한 자리에서 활약했다. LG전 통상성적은 59경기 153⅔이닝 13승 5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56. 올 시즌에는 지난 1일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다. 송은범이 개막전 설욕과 함께 팀의 5연패를 끊을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LG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류제국은 올 시즌 2경기 9⅔이닝을 소화하며 0승 2패 평균자책점 6.52로 고전 중이다. 피홈런 3개로 빅이닝을 허용한 게 패인. 류제국이 반등에 성공, LG의 두 번 연속 위닝시리즈를 이끌지 주목된다.
한편 LG는 올 시즌 한화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 시즌 상대전적 3승 0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