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 허리 통증 회복해 지명타자 선발 출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4.17 13: 04

 삼성 이승엽이 선발 라인업에 다시 복귀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이승엽이 오늘은 출장한다. 어제도 출장하려면 할 수도 있었는데, 하루 더 쉬고 싶다고 해써 뺐다. 결과적으로 우천 취소되면서 잘 됐다"고 설명했다. 이틀간 쉬면서 허리 통증이 거의 사라져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승엽은 경기 전 배팅 훈련에서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일 짓기도 했지만, 정상적으로 훈련을 모두 치렀다. 
2루수로는 백상원이 선발로 다시 출장한다. 전날 우천 취소되 경기 라인업에는 조동찬이 2루수로 예정됐다. 류 감독은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기회란 것이 많이 오지는 않는 것이다"며 2루 경쟁에 대해 한마디 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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