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김태형 "야수들 수비 집중력이 특히 좋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4.17 17: 14

 두산이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보우덴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12안타를 집중시킨 팀 타선의 조화로 6-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두산은 9승 1무 3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1회 상대 수비 실책으로 잡은 무사 2루 찬스에서 민병헌이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도 상대 실책성 플레이로 무사 3루가 됐고, 김재호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2점째를 올렸다.

4회 3-0으로 앞선 2사 2,3루에서 허경민이 삼성 선발 장원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 스코어를 5-0으로 벌린 것이 결정적인 승부처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보우덴이 홈 팬들 앞에서 대단한 피칭을 했다. 공격도 좋았지만, 야수들이 수비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점이 특히 좋았다. 이번 주 좋은 성적을 냈는데, 다음 주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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