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지역 언론 "강정호 복귀 임박, 마이너 재활 합류"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4.18 01: 26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빅리그 복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와 투수 제러드 휴즈 소식을 실었다. 지난해 9월 크리스 코글란(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당시 시카고 컵스)의 거친 태클에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던 그는 7개월가량의 기간을 거친 뒤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따르면 강정호는 오는 19일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플로리다에서 확장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그는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마이너리그 실전에 곧바로 나올 수도 있다.

지금까지 강정호는 라이브 배팅 훈련에 참가하고 직선 코스를 뛰는 베이스 러닝도 가능했다. 그리고 자기 앞으로 오는 타구를 처리하는 수비도 할 수 있었다. 확장 스프링캠프에서는 3루수로 뛰면서 타격 후에는 1루까지 뛸 수 있게 됐다.
피츠버그의 수석 트레이너인 토드 톰칙은 “강정호는 슬라이딩을 포함한 확장 트레이닝의 모든 부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포지션 플레이어의 마이너리그 재활은 20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시작 날짜부터 강정호는 5월 8일까지 재활할 수 있고, 이상이 없을 경우 늦어도 9일에는 피츠버그에 합류한다.
또한 이 매체는 강정호의 첫 재활 경기가 마이너리그 경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재활 도중 통증이 재발하거나 다른 부상이 발생할 경우 구단은 재활 일정을 중단하거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왼쪽 등 근육이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즌을 시작한 휴즈는 강정호보다 하루 늦게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을 시작한다. 이 매체는 “투수의 재활은 (최대) 30일이지만, 휴즈에게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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