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인터내셔널, SYSTRAN.io' 美서 공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18 17: 01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지능형 언어처리 기술인 클라우드 기반의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SYSTRAN.io’를 공개했다.
시스트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발표회를 열고, SYSTRAN.io라는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객경험관리 기업, 다국적 마케팅 부서, 소셜 미디어 마케팅 기술 기업 및 온라인 게임 개발자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중 언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소프트웨어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나 국방∙정보기관, 정부 공공기관 등만이 이용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 데이터 등의 에코시스템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SYSTRAN.io는 시만텍, 시스코, 에어버스, 포드, 토요타, BNP파리바, 다임러, 바클레이 등 민간 기업들은 물론 미국 정보공동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인터폴 등 국방 및 보안 기관 등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엔터프라이즈용 솔루션에 사용된 지능형 언어 통∙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SYSTRAN.io는 50개의 언어 툴킷을 통해 모듈식 플랫폼 및 사용자 맞춤 기능 등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SYSTRAN.io를 통해 실시간 텍스트 번역, 음성문자 번역 및 표기, 데이터 추출 및 재구조화, 사전 관리, 익명화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스트란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 API 플랫폼을 통해 매달 100만 글자의 통∙번역과 음성인식 처리 기술을 무료로 제공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SYSTRAN.io 웹사이트 메인화면과 SYSTRAN.io 홍보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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