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6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8일 중국 우시서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서 금메달, 여자 플뢰레 단체전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대회를 마감, 개최국 중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동의대), 오상욱(대전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서 중국을 45-20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환은 개인전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현희(성남시청), 임승민(충북도청), 김미나(인천중구청), 홍서인(서울시청)으로 짜여진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중국과 단체전 결승서 43-45로 석패해 은메달을 땄다. 남현희는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