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홈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부산은 18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5라운드서 전반 37분 이원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포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승점 7을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경남의 몫이었다. 전반 37분 이원재가 이관표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부산도 후반 들어 추격했다. 14분 포프가 정석화의 도움을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FC와 FC안양도 1-1로 비기며 승점 1을 나눠가졌다. 강원은 대구 원정에서 열린 경기서 전반 10분 파울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김영후가 김민균의 어시스트를 극적인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점 1을 획득했다.
대구는 2승 2무, 4위, 안양은 1승 3무, 7위에 자리했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