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가 다시 한 타순 올랐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과 18일 7번타자로 들어갔던 그는 3경기 만에 6번 타순에 복귀했다.
18일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16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4-4로 맞선 8회 1사 1루에서 결승 2루타를 날려 팀의 개막 9연패를 끊었고 17일 경기에서는 466피트(약 142m) 짜리 초대형 홈런을 날리는 등 최근 활약은 나쁘지 않다.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

이날 미네소타의 선발 라인업은 에두아르도 누네스(3루수)-브라이언 도지어(2루수)-조 마우어(1루수)-미겔 사노(우익수)-오스왈도 아르시아(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커트 스즈키(포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이다. 선발투수는 필 휴즈. 아직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상대 선발은 우완 체이스 앤더슨.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11이닝 동안 9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0경기 16승13패 평균자책점 4.01이다.
한편 이날은 미네소타 구단에서 만든 '박병호의 발코니 데이'다. 이날 '박병호의 발코니'로 지정된 좌석에 앉는 관중들에게는 한글로 '미네소타 트윈스'라는 이름이 새겨진 야구모자를 나눠주는 행사가 있다. 한국산 맥주와 안주도 증정된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