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희비교차다.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1위 레스터 시티와 2위 토트넘의 희비가 교차했다. 순위는 바뀌지 않았지만 레스터 시티의 상승세가 꺾인 반면 토트넘은 완전히 상승세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팀의 주득점원인 스트라이커들도 향후 경기에서 큰 영향을 받을 행동을 해 웃고 울었다.
▲ 케인·토트넘, 최고의 시나리오

토트넘이 바라던 최고의 시나리오가 34라운드에 쓰여졌다. 토트넘은 까다로울 수도 있는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완파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무패다. 4승 2무를 기록한 토트넘은 쾌조의 상승세를 달렸다. 1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5점으로 줄었다. 이제 넘보지 못할 1위 자리가 아니다.
주포 해리 케인은 2골을 추가하며 득점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제이미 바디(22골)와 차이는 이제 2골. 게다가 바디는 34라운드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케인이 조금 더 힘을 낸다면 토트넘과 케인의 동반 정상 등극이라는 고지도 얼마든지 정복 가능하다.
▲ 바디·레스터, 앞으로가 문제다

웨스트 햄과 34라운드에서 한숨을 돌렸다. 패배 직전에 몰렸다가 간신히 비기면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주포 제이미 바디도 선제골을 뽑아내며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그러나 웃을 수가 없다. 바디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고, 퇴장 과정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반응을 보인 까닭에 추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바디의 2경기 출전 정지가 유력한 상황. 레스터 시티의 득점 37%를 책임진 바디의 공백은 레스터 시티에 치명적이다. 득점왕을 노리고 있던 바디는 케인이 치고 나간 자리를 2경기 동안 추격할 수 없다. 케인이 앞으로 열릴 2경기에서 또 골을 넣는다면 바디는 정신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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