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29)은 언제쯤 에이스로 귀환할 수 있을까.
린드블럼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린드블럼은 올시즌 3경기 등판했는데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3경기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6.89(15⅔이닝 12자책점)의 성적. 피안타율은 3할3푼8리, 볼넷은 9개, 피홈런 4개,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 1.98 등 세부적인 지표 모두 나쁜 축에 속한다. 구위는 괜찮지만 제구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린드블럼이 부담을 갖는 것 같다. 너무 잘하려다보니 결과가 안 좋다. 퀄리티스타트만 해줘도 되는 데 점수를 아예 안 주려다보니 오히려 맞는다”면서 “린드블럼과는 따로 이야기를 나눴다. 구위와 자세 모두 좋은 투수기 때문에 괜찮아질 것으로 본다. 너무 코너워크를 완벽하게 하려고 하고 있는 게 악수가 되는 듯하다”고 말하며 문제점을 진단했다.
에이스인 린드블럼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롯데는 5할 승부를 펼치고 있다. 브룩스 레일리가 서서히 본궤도로 올라서고 있고 박세웅이 린드블럼을 대신해 벌써 2승을 챙겼다. 린드블럼이 부담을 덜고 마운드 위에 오를 필요가 있다.
한편, 5연패에 빠져 있는 한화는 심수창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13억원으로 FA 이적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독감, 시범경기에선 손가락 물집으로 한화 데뷔전이 늦어졌다. 지난 15일 함평-KIA 챌린저스필드에서 벌어진 KIA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3일 휴식 후 등판이다. 과연 심수창이 팀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