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수도권 팀과 트레이드설에 "아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19 17: 58

"아니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트레이드설을 적극 부인했다.
19일 오후 한 매체는 "한화가 수도권팀과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젊은 투수와 내야수가 매물로 나왔다"면서 "수도권 팀을 중심으로 오퍼가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둔 김성근 감독에게도 트레이드 얘기는 흘러 들어갔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구단 관계자를 통해 트레이드설을 적극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아니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하며 김 감독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 상에서도 한화의 트레이드 소문이 퍼지면서 풍랑에 휩싸였다. 그러나 김성근 감득이 부인하면서 트레이드설은 일차적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불펜 피칭을 지도했다. 한화는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김경언(우익수)-김태균(1루수)-이성열(좌익수)-로사리오(지명타자)-신성현(3루수)-강경학(유격수)-차일목(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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